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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한국에 뒤통수" 항의에 美 "분노 잘 알아"...해법 찾기 분주 / YTN

2022-08-26 3,328 Dailymotion

미국 국무부가 마련한 한일 의원단 초청프로그램 참석차 지난 주말부터 미국을 찾은 여야 의원들. <br /> <br />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백악관과 국방부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최근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행정부 인사들은 한국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국회 부의장 : 지금 상황 잘 알고 있고 예의주시하고 있다, 한국의 분노 anger라는 표현, 분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.] <br /> <br />또 이 법이 상호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WTO, FTA 규범에도 위배 된다며, 우리 기업이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세울 때까지 법 적용을 유예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 행정부 인사들은 의회가 통과시킨 법을 행정부에서 간섭할 수 없다며 당장 해법을 찾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상당히 고심하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는데 행정부는 의회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(보였습니다)] <br /> <br />현대차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의 버디 카터 하원의원과의 화상 통화에서는 한국 기업 차별을 막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 대응을 위해 다음 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워싱턴을 방문하고, 다음 달엔 통상교섭본부장이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우리 정부와 기업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급히 미국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뉴욕 등지에 이어 이번 주말엔 워싱턴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<br /> <br />이름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지만 사실상 '메이드인 USA법'의 통과로 우리 기업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가운데 기업과 정관계 모두 분주하게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8261849168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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